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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동영 평화당 대표, “尹어쩌고 하면 이완용같은 결과 초래할 수도..”
기사입력 2021-11-14 22: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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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자신의 지지자들 단톡방인  ‘(가칭),정동영지지자 특정 단톡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부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소식에 ‘尹 어쩌고 하면 이완용 같은 결과 초래할 것’이란 발언을 해 시끌벅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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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표가 서울 모 식당에서 지지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출처:사랑과 희망TV 캡처>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정 대표는 지난 1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지지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이완용이도 애국한다고 했지만 결국 나라를 팔아먹은 결과가 됐다”며 “(일부 지지자들이)尹 어쩌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적어도 ‘정통(정동영 과 통하는 사람들)’ 사람들은 지금 시점에서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尹지지자들을 우회적으로 나무랐다.  정 대표의 발언은 지지자 모임의 한 여성 간부가 촬영해 유툽에 올려 이를 접한 이들 사이에 갑론을박 논쟁에 불을 댕겼다. [정통=정동영 대통령이 아닌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로 바로잡습니다]

 

이에 2007년부터 정 대표를 지지해왔다는 한모씨는 해당 영상에 ‘정동영지지를 철회한다’는 제목의 댓글에서 “2007년부터 지지해온 사람으로 정 대표의 정세판단과 역사인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친문세력의 배척과 측근의 배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전주시민의 버림을 받고 사실항 정계 은퇴한 자가 대선 정국을 맞아 경천동지할 망언을 쏟아 냈다”고 비난했다. 

 

한씨는 “(정 대표가)문재인 정권의 연장을 바라고, 보수 집권은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과 같은 역사의 불행이라는 망언을 했다”며 “국민 60%가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윤석열로 총 집결하고 있음에도 정 대표는 도도히 흐러는 역사의 물줄기를 거역하고 있다”고 나무랐다.

 

정동영 대표를 지지해온 ‘(가칭),정동영지지자 특정 단톡방'에는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힘을 뭉쳐야 한다는 주장 위주의 글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편, 영상을 올린 '사랑은희망tv'측은 14일 정동영관련 단톡방에 "이날 정 대표는 '이재명에 대한 견해'를 묻자, '과거 이재명이 나를 도와줬는 데,  이제 내가 도와줘야지..'라 한 것은 자기를 위해 고생한 사람에 대한 보답의 의리도 지켜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 김 욱기자 

 

[관련동영상]"윤석열집권은 보수회귀로서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 (2021.11.11) 출처:사랑은희망TV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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