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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2021 권수진의 경남한국춤보존회가 펼치는 열한번째 디딤공연인 춤의 끝없는 비상 '소리의 울림에 춤추다' 라는 부제로 오는 10월 10일 오후 3시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 한국 전통 춤의 진수와 아름다운 율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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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한국춤보존회 권수진 대표는"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지금 오늘 만큼은 저희와 함께 듣고,보고,즐길거리 가득한 이 축제를 즐기시고 우리지역 문화예술이 가을 바람 꽃 향기처럼 피어나게 하고자 노력하는 경남한국춤 보존회에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춤의 끝없는 비상 '소리의 울림에 춤추다' 공연 프로그램은 1장 '여명의 빛' 공연으로 막이 오린다. 박수일 안무가 진해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죽어가다 다시 살아나듯 현재 무기력해진 삶을 복원하고 춤으로 인해 그 삶을 치유하며 바깥의 혼란속에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시간만 흐를뿐..돌아오지 않는 시간들..마루바닥에 등을 대고 가만히 누워 듣는 역동적인 울림이 시작된다.출연진은 박수일,이정민,김경률,김영지,박건령,강한빛이 출연한다.
2장 '메마른 마음의 빛과 풍년'공연은 혼란속에 바람을 불어 넣는다.하늘에 어딘가 바람이 스치듯 춤을 추며 힘차게 살아보고 이겨내야한다.춤속에서 세상밖의 혼란을 이겨내고자 한다는 내용으로 박수일 안무로 박수일,이정민,김경률,김영지,박건령,박정훈이 출연한다.
3장 '부채살을 펴들다'공연은 사각의 귀퉁이가 흔들리며 침선에 들자던 풍경들 일제히 입술을 연다.초록이던 풍경소리 연두색되고 다시 노란색 되었다가 하얀색 된다.어둠 번뇌 혼란 씻어내려는 저 청명의 울림소리로 진행된다.:박수은,이지은,이선민,한예원이 출연한다.
4장 '신명의 울림이 메아리 되어...'공연은 소리는 바람처럼 광대한 평야를 질주하는 여인의 내면에 숨겨진 강인함을 천둥과 번개의 가락이기에 자연의 진동을 장단으로'신명나게 풀어내어 소의 탈을 쓰고 기존의 소쌍움과 달리 두마리 소가 나오 역동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신명나게 우리의 악과 함께하는 공연이다.출연진은 유진,김민성,이정원,정은진,김태현,김태일,배아람,복권민, 장성규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권수진 대표가 총예술감독으로 무대감독 김종갑,사진촬영 이형배,조명 정석수,음향 박정인,분장 이미선,소품 및 무대진행 김수미가 함께 진행한다.
한편,이날 공연은 2021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으로 경남한국춤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경상남도,경남문화예술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사)한국무용협회 마산지회,마산예총,(사)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시사우리신문,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나눔뉴스,LBMA STAR,아시아에이,月刊시사우리,공연기획 樂,박일수 무용단,경남무용교육연구소,늘예솔무용단,흥무예술단,창원시 검도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