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추석 민심 잡은 윤석열..'열광의 도가니' 현장
기사입력 2021-09-23 09: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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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시사우리]야권 유력대선 후보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의 고향이자 군부지역인 창녕군을 전격 방문해 지역민들의 열화같은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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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18일 오전 10시 20분경, 창녕군 창녕읍 추석 대목 장터를 찾아 ‘추석인사’를 겸한 지역경제 현장을 둘러봤다. 尹 후보는 조해진 의원과 한정우 군수, 이칠봉 군의회의장, 성이경 창녕조합장, 윤태한 축협조합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군민 수 백명의 환대를 받았으며, 특히 우혜인(10세) 우서윤(8세) 우채원(4세) 세자매로부터 꽃다발과 42년만에 복원에 성공한 따오기 인형을 받아 언론과 유투브들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추석 장을 보러 나온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은 “윤석열 총장님 정권교체 꼭 이뤄주세요”라는 당부와 함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윤 후보는 “홍준표 후보이 고향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없으며, 단지 지역경제 현황을 살피자는 차원에서 전국 몇 손가락에 꼽히는 창녕읍장터를 찾은 것”이라며 洪을 의식한 듯한 말을 최대한 아꼈다.
일부 상인들은 상인들과 주민들 틈에서 땀을 흘리는 尹후보에게 시원한 물을 대접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외치기도 했다.
우모씨(36세)는 “尹 후보께서 창녕군을 찾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침체된 군부지역까지 챙기시는 모습에 많은 군민들이 감동을 먹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진주와 마산어시장, 창원 반송시장을 방문해 추석 민심 잡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경남 창녕=김 욱 이진화 안기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