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不혁신과 깨끗한 회원1동 만들기 태화맨션 내 불법건축물 철거 폐기물 환경정비 마무리 되다!
기사입력 2021-05-09 16: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본문
|
무려 30년간이나 도심 주택가 한 복판에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불법 건축물이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등 자생단체 회원들의 비지땀으로 말끔히 정리되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이란 주민자치회의 취지에 부합한 대표적인 사례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원1동(동장 김현정)은 공무원들과 시 소속 쓰레기 운반 차량 4대와 환경미화원을 현장에 투입에 주민들과 함께 먼지와 악취에 쇳조각과 유리등 자칫 부상을 당할수 있는 각종 위험물을 일일이 손으로 분리해 포대에 담는 등 잔여물 처리 및 소각.매립용 분리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
|
해당 건축물은 태화맨션(회원동 49-1) 부지 내 불법으로 건축된 점포로 30년간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화재 발생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해당 점포가 사유지에 있어 행정적으로 강제철거가 어려웠었다.
회원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찬만)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해결방법을 의논하고 현장 방문과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하여 태화맨션 입주자대표회와 함께 해당 점포주의 동의를 받아 철거하게 됐던 것.
이날 진행된 환경정비 폐기물 수거는 시의 자원순환과와 회원구의 환경미화과 직원들이 참여했고 녹색환경을 만드는 (주)반석 임직원들이 폐기물 처리를 함께했다.
|
철거를 지켜 본 한 주민(회원1동,82,여)은 "언제 철거가 되려나 했는데 막상 철가되니 속이 다 시원하다.정말 보기 좋다"며" 철거를 도와준 주민자치회와 시.도의원께 감사하고 정말 고맙다"고 감사했다.
박찬만 회원1동 주민자치회장은"태화맨션 주변 불법건축물은 태화시장의 철시 후 오랜 시간 방치되어 주변 오염 및 우범지역, 화재위험등 많은 문제점이 있는 곳으로 주변 환경정비는 우리 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많은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하치성 입주자대표의 부단한 노력으로 '관'이 협조하고 '주민자치회'의 지원으로 이제 그 주변 환경정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앴다.
|
그러면서"우리 동 '자생단체'의 노력봉사까지 더하여져 그 의미가 더욱 커진 우리 동의 뜻깊은 행사가 된 듯 싶다"면서"불법건축물이 철거가 되면 그 장소는 우리 동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다시한번 태화맨션 주변 불법건축물 철거 및 주변정화 사업에 참여해주시는 많은 자생단체장 및 회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삼동 도의원은 "불법건축물이지만 사유재산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는 데, 박찬만 회장등이 나서 말끔히 정리를 해주셔 감사하다"며 소각장 미등록 쓰레기 운반차의 출입 임시 허용을 위해 창원시청 관계자에게 협조를 구하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
김종대 시의원은 "30년간 도심 흉물 철거에 도와주신 회원1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 바르게 살기운동 등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철거로 인해 18대의 주차공간이 생겼는 데, 시 예산 10억여원을 절감한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했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김 의원은 이 건물 지하와 1층 내 정화를 위해 창원시와 협의해 조만간 정리할 것도 약속했다.
폐기물 작업에 참여한 김 모씨는"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나왔다"며"자생단체 회원들과 동직원 주민들이 합심해 환경개선에 앞장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극찬했다.
한편,해당부지는 주민을 위한 공간(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