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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흑묘백묘(黑猫白猫)"
기사입력 2021-01-15 21: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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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윤상현(무소속, 인천 동구·미추홀을) 의원이"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문재인정권의 폭주를 막고, 나아가 내년 정권교체를 향한 주춧돌을 놓는 것"이라고 보궐선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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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페이스북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윤 의원은 14일 오전 SNS를 통해"서울시장 보궐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야권의 당면과제는 분명하다. 문재인정권의 폭주를 막고, 나아가 내년 정권교체를 향한 주춧돌을 놓는 것"이라고 게재했다.

 

이어"그 목표 앞에서 지난 일들을 들춰내 옥신각신하는 것은 야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현 야당 지도부를 비롯한 정치인들 중, 과거 격동의 정치풍랑에서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인물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명시하면서"오히려 야권 내부에서 서로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동안 웃고 있었던 쪽은 현 정권이었고, 야권 분열은 그들이 마음껏 폭주하고 거대해지도록 도와준 밑거름이 되었다"고 성토했다.

 

윤 의원은"참패는 3번이면 족하다"며"이번이 패배의 늪을 벗어날 절호의 기회이자, 어쩌면 십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강조하면서"흑묘백묘(黑猫白猫)라는 말이 있다"며"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라는 뜻"이라고 말하면서"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부엉이든 독수리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승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대안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과거는 물론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과거에 얽매여서는 한발짝도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야권의 제1목표는 단일화"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위해 야권 후보간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며 레이스해야 하고, 독설이 아닌 정책으로 미래를 제시해야한다"며"이를 위해 야권 후보간 신사협정을 맺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서울의 미래는 어떤 새로운 청사진으로 그려나갈지, 나아가 대선에서 어떤 주춧돌을 놓을지를 두고 격렬하게 논쟁해야 한다"며"이번 선거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국민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국민이 야권에게 다시 신뢰를 줘도 되는지, 다시 정권을 맡겨도 되는지 평가하는 중요한 시험대라는 사실을 모두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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