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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국민의힘 이학석 경남도당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탈원전 폐기 김경수 지사, 허성무 시장 적극 나서라"고 촉구하면서"문 대통령과 김 지사 모두 ‘청년의 날’에도 희망고문만 나열하는 가운데 탈원전 정책 폐기를 주장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는 묻혔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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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창원의 두산중공업을 찾아 ‘대한민국 중공업의 힘! 문재인’이라고 서명했다. 이날 창원에서 개최된 ‘스마트그린산단 보고대회’에서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김경수 지사는 이날 보고대회에서 “2018년 문 대통령이 창원을 직접 찾아 ‘대한민국 제조업의 희망을 스마트제조혁신을 통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며 “창원국가산단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 대통령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문 대통령이 표현했듯이 중공업은 대한민국의 힘이다. 창원은 대한민국 중공업의 메카이고, 두산중공업은 원전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중공업의 상징이었다"며" 그런 두산중공업과 창원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붕괴되고 절망에 빠졌다는 것은 온 국민이 다 안다"고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전국 대학의 원자력공학과 학생들은 지난 19일 ‘세계 최고 한국 원자력, 누가 그를 죽이는가’라는 문구의 피켓을 내세우고 원전산업 종사자·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며"탈원전 정책의 폐해와 기후변화 대응,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필수적인 원자력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서다"라고 말하면서"대학생들이 탈원전 정책 폐기를 촉구한 이날 문 대통령은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취업 지원을, 김 지사는 ‘청년이 살기 좋은 곳’을 강조했다. 이처럼 대통령과 경남지사 모두 ‘청년의 날’에도 희망고문만 나열하는 가운데 탈원전 정책 폐기를 주장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는 묻혔다"고 성토했다.
이어"김경수 지사는 취임 후 “지방정부가 해결할 수 없는 사항은 책임지고 중앙정부나 청와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면서"허성무 창원시장은 ‘탈원전 폐기’ 여론을 의식해 지난 4월 ‘탈원전 공론화’와 ‘탈원전 속도 조절론’을 제기했다"고 설명하면서"탈원전 정책으로 도내 관련업계는 구조조정, 순환휴직, 매각 등 몸부림을 치고 있다"며"모두가 경남도민이고 도내 소재 업체인 만큼 더 이상 비참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탈원전 폐기가 중앙정부나 청와대에 건의해야 할 사항 아닐까? 김 지사와 허 시장은 여당 소속 단체장으로서 한 쪽 눈과 귀만 열지 말고, 양 쪽 눈과 귀를 열어 균형을 잡아주기 바란다"며" 그리고 적극 목소리 내주기를 촉구한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