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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전 의원은 1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언제 '근거가 불충분한 것'을 가지고 나와서 '내 기사를 받아주지 않는다고' '오히려' '호통을 쳤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질 않는다"며"김빛이라 기자는 내 이름이 뜨는 휴대전화기 액정 화면을 대하기가 무서웠겠죠"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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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건 그대의 불충분한 주관적 판단이고, '기사를 받는다'는 건 타사 기자의 기사를 추격 보도할 때 쓰는 전문용어이고, '오히려'는 기자가 호통을 쳐야 할 때 반대로 내가 호통을 치는 경우 사용하는 역접 부사이고, 기자가 호통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대는 직업을 잘못 선택한 거고, 나는 단 한 번도 이런 일로 호통을 친 적이 없고, 기자가 기사를 쓰고 안 쓰고 간에 취재는 해야 하는 게 기본이기에 내가 기자실에까지 찾아왔으니 취재를 해달라고 애원과 호소와 구걸을 한 적은 있고, 나는 빛이 나는 이 기자가 정치판에서 취재하는 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라며"게다가 "지금까지 내가 말하...는 걸 다 받아주고 기사로 써줬다"고? ㅎㅎㅎ, 내가 하는 말마다 막말이라고 써준 기자가 바로 그대였나?"라고 한 수 가르켜 주면서"방송에 나와서 단 한 문장 안에서도 이렇게 많은 오류를 저지르는 걸 보니 혹시 취재는 하지 않고 보도와 출연만 전문으로 하는 KBS 기자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민 전 의원은 1991년 KBS 공채 18기 기자로 데뷔해 20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자유한국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다.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민 전 의원은 나홀로 4.15부정선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현재4·15 총선과 관련한 선거 소송이 125건으로 역대 최대치임에도 대법원이 단 한 건도 재판일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검표 역시 한 건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