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수해 복구 현장 방문.이재민 위로 및 자원봉사자 격려
기사입력 2020-08-12 15: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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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침수피해 현장마다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과 군인들이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와 함께 온정의 손길이 봇물을 이루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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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12일 20여명의 회원과 함께 산척면 명암마을에서 토사 제거, 수해 주택 가구 정리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충남대 의대 학생들은 엄정면 율능리에서 3일간 비닐하우스 토사 제거에 참여했다.
충주시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은 소태면에서 침수주택 정비, 농지 토사제거 등에 힘을 보탰으며 충북도청 바이오산업국 직원 등 50여명은 앙성면, 산척면 일원 등에서 하우스 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농협중앙회 직원 20여명은 앙성면 일원에서 수해 주택 정리, 낙과 정리 등에 참여했으며 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 직원 12명도 산척면 일원에서 수해 주택복구에 힘을 보탰다.
충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를 신청한 개인 봉사자 25명은 산척면 송강리 일원에서 농지로 밀려온 쓰레기 제거에 참여했다.
시민축구단 25명은 앙성면 조천리 일원에서 수해 주택으로 밀려온 토사 제거에 참여했으며 충북연구원 직원 30여명도 산척면 송강리 일원에서 인삼밭 토사 제거에 참여했다.
피해지역의 주민 김 모 씨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많이 입어 걱정이 되지만 봉사자들이 함께해서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지역을 찾아와 내 일처럼 도와주신 전국 자원봉사자분들을 비롯한 군인, 기업, 기관, 단체 등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