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마산 광암항 정박선박 화재발생...인명피해 없어
기사입력 2020-08-09 17: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본문
[e시사우리신문]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9일 새벽 02시 27분경 마산 진동면 광암항에서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날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진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9일 광암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나면서 바지선(길이 20m, 폭 5m)이 불에 타 침몰하고, 어선 A호(7.93톤, 선망)등 7척이 불에 타 전소 됐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며“정확한 화재사고 원인을 파악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119소방차량 5대, 소방정 1척이 동원돼 화재는 9일 05:00시에 진화가 완료되었고, 화재로 인해 선박에 적재되어 있던 기름은 해상으로 유출되지 않았지만 2차 피해예방을 위해 화재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전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