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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재명 도지사님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관심을 가진 것은 광신적 문팬들"
기사입력 2020-06-01 00: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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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진중권 전 교수가 지난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한명숙 전 총리에 동병상련…재심운동 응원"이라는 기사제목을 링크한 후 "촛불혁명 후에도 증거조작과 은폐로 1370만 도민이 압도적 지지로 선출한 도지사의 정치생명을 끊으려고 한 그들입니다"라고 지사가 잘못 알고있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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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페이스북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진 전 교수는 3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얘기는, 검찰은 도지사님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 겁니다"라며"도지사님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관심을 가진 것은 광신적 문팬들"이라고 반박글을 게재했다.

 

이날 진 전 교수는 "달 가리키는데 왜 손가락을"…물고 물리는 진중권·이재명 논쟁 이라는 기사제목을 링크한 후"도지사님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관심을 가진 것은 광신적 문팬들"이라며"그들을 자기정치에 활용한 친문실세 전해철, 이들의 연합캠페인에 숟가락 얹은 다른 정당 캠프였죠"라고 밝히면서"서로 고발질 해가며 검찰을 소환하는 것은 늘 정치권이었습니다. 그게 '달'입니다"라며"손가락에 때가 묻었다고 지적하는 게 아니라, 손가락의 방향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겁니다"라고 반박글을 게재했다.

 

이어"검찰수사의 절차적 정당성을 따지는 것은, 변호사이시니 법정에서 어련히 알아서 하셨겠지요"라며"그것은 법정 안의 판사님들을 설득해야 할 문제이지, 검찰에게 엉뚱한 죄목을 뒤집어씌워 법정 밖의 대중에게 호소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라고 게재하면서"공인의 지위에 오른 분이라면 자신의 억울함을, 사법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부추기는 것보다는 더 합리적인 방식으로 호소할 수 있으며, 또 그래야 한다고 믿습니다"라며"아무튼 2심판결은 저도 다소 부당하다고 보고, 곧 있을 대법의 판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라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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