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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사단법인 경상남도청년창업협회는 지난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경남 소상공인 고충을 덜고 독점기업의 횡포를 막고자 지난 3월 부터 경남도형 전용 독립몰 구축 및 공공배달앱 서비스 개발을진행하고 있으며 6월말 구축을 끝낼 계획이다"면서 "먼저 경남도내 1~2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7월부터 시범 운영 후 차츰 경남도로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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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비록 배달의민족이 기존 수수료 체제로 전환하였지만 독일 딜리버리히어로社의 배달의 민족 및 요기요 합병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배달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게 되는데 이 독과점 방지를 위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경상남도청년창업협회 소속의 IT 스타트업들이 모여 플랫폼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광문 경상남도 청년창업협회 이사장은 "기존 다른 지자체 공공앱의 경우 지자체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국민혈세 낭비의 지적이 있었지만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인 경상남도청년창업협회가 직접 개발 및 운영을 하면서 중계 수수료 및 광고료가 없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익구성방안을 지자체에 제시하여 협의중에 있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소재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조성해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이번 사태를 계기로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공배달앱의 보급과 함께 민간 영역의 노력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