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서울 종로, 동작을, 안양 동안을, 오산 '우파 단일화' 선언... "보수진영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
기사입력 2020-04-11 22: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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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4·15총선을 5일 앞둔 지난 10일, 우파진영에 야권 단일화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임박한 총선을 앞두고 기독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 수도권 지역구 후보가 잇따라 사퇴를 선언하며 통합당 후보를 지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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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독자유통일당의 양세화 서울 종로, 서보구 경기 오산, 이주애 경기 안양 동안을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진영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며 사퇴를 선언했다.
또 우리공화당 오세찬 서울 동작을 후보 역시 이날 "사퇴하기로 했다"며 나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이 사퇴한 지역은 미래통합당의 황교안(서울 종로)·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최윤희(경기 오산)·나경원(서울 동작을) 후보가 출마한 곳이다. 이들 지역 통합당 후보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다소 밀리는 지역구다.
한편,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역대최고 26.69%를 경신했으며 유권자 1천174만명이 참여 했다. 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우파 아스팔트층의 지지를 받는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 수도권 후보들이 보수우파 통합을 위해 전격사퇴를 결정한 것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국민 염원이 표출된 것이라는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