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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4.15 총선 경남 최대 격전지인 창원 성산구 현역의원인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에게 21% 큰 격차로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민주당 이흥석 후보와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가 없다면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에게 승리를 내 줄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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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3보궐선거에서 504표 차이로 낙선한 강 후보는 6개월 현역의원을 내 준 대신 4년 임기를 선택했다.사실상 집권여당인 민주당에서 또 다시 정의당과 손을 잡는 단일화 명분이 사라진 셈이다.
지난달 31일 4.15 총선 경남 창원성산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 43.9%, 정의당 여영국 후보 22.9%,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 18.1%, 민중당 석영철 후보 4.5%, 혁명당 조규필 후보 2.2%, 민생당 구명회 후보 0.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MBC경남이 케이에스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지난 보궐선거 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또 다시 이번에 제가 미래통합당의 후보가 되었다"며"여러분의 성원 결코 잊지 않고 반드시 정직하고 바른 정치인으로서 정말 성산구민들과 함께 오늘보다 내일의 희망이 있는 그런 성산구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이번 여론조사방법은 무선 ARS 79.8 % 유선 ARS 20.2 % 비율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6.5%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셀가중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