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당과 정면 충돌하는 무소속 연대는 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20-03-16 17: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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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미래통합당 공천배제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0여일간의 유랑선거를 마치고 17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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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쫄보정치 덕분에 40여일간 유랑극단 처럼 밀양에 천막 쳤다가 걷어 내고 양산에 천막 쳤다가 걷어 내고 오늘 마지막 종착지인 대구로 이사 간다"면서"대구는 천막이 아닌 콘크리트 집을 짓겠다"고 말하면서"PK일대를 돌아 다닌 것은 헛된 시간 낭비가 아닌 PK 바닥 민심을 여실히 볼수 있었다는 좋은 기회 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그렇게 가고 싶던 내가 자란 대구는 25년 만에 당의 외피를 일시 벗고 새장을 벗어난 새가 되어 날아 간다"며"여태 선거에서 당의 외피보다 홍준표 캐릭터로 선거에 임 했듯이 이번에도 똑 같은 방식으로 대구 선거에 임 하겠다"고 밝히면서"거듭 말씀 드리지만 당과 정면 충돌하는 무소속 연대는 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수성의 꿈!대구의 희망!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겠다"고 선언하면서"내일 출마 선언은 코로나 사태로 이상화 동산에서 기자분들만 모시고 소박하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저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출마 선언 장소에 오지 마시고 사무실을 방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감사 합니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