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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창원시 마산합포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공천을 받기위한 예비후보 간 쟁탈전이 시작되면서 지역위원장이 경선 후보로 등록된 시·도의원들을 싹쓸이 하면서 후보들 간의 파열음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본 지는 지난 17일 “민주당 마산합포구 공천 경쟁... 과연 공정하나?”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하지만 취재결과 3명의 후보자들의 말과 달리 특정 후보자를 위해 선출직 공직자가 공개 지지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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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마산합포구 지역구는 공천 경선으로 지정되면서 예비후보들 간 당 공천권 확보 전에 뛰어들면서 치열한 당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하지만 이 지역구는 미래통합당 지지도 강한 지역으로 민주당 총선은 지역위원장 선출 선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경선 관련해 지난 2월 3일자 ‘선출직공직자의 총선(예비)후보자 공개지지 금지등 경선중립 지침’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주요 내용은 "일부 선출직공직자가 특정후보 공개지지 기자회견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윤리규범 제8조(공정한 직무수행)는 '당 소속 공직자와 당직자는 줄 세우기 등으로 당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선출직공직자의 특정후보 공개지지는 당내 결속을 저해하고 향후 경선에서의 불공정 시비를 야기하여 경선 후유증이 발생하는 등 총선에 악역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이에 현 시간부로 당 소속 선출직공직자의 특정후보 공개지지 등의 금지와 경선 중립의무를 준수할 것을 지친으로 안내드린다"며 "선출직공직자께서는 당의 가치 실현과 총선승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월 20일 박남현 마산합포구 예비후보자는 지역구 시·도의원들에게 선거대책위원회위원으로 임명해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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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당사자인 박남현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문이 뒤에 나왔고 통상적으로 당 선거를 하더라도 크게 부각 된 적이 없었다”며 “최근에 공천 관련 중앙당에서 받아 들여 진 것 같다.그래서 페이스 북에도 게재했고 시·도의원들이 나오지 못하게 했다.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취재결과 박남현 예비후보와 J 시의원 말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박남현 예비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위원으로 임명한 J 마산합포구 시의원은 “공문 내려오기 이틀 전인 2월 1일 부터 활동을 안했다”며 “경선이 끝나길 바라고 시의회 활동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지 취재결과 지난 2일과 4일에도 J 시의원이 공개 밴드에 박 후보와 J 시의원이 거리 인사를 하는 사진을 게재했고 지지자들을 밴드에 초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J시의원 지난 13일 공개 밴드에 공개적으로 "마산합포구 민주당 후보 최종 결정은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오는 24일 부터 26일까지 진행됩니다"라고 게재해 사실상 박 후보를 지지하라고 부추긴 셈이다.
이와 관련해 마산합포구 민주당 소속 이현규 예비후보는 “원칙을 어기고 선거운동을 했으면 선관위에서 조치를 하겠죠”라며 “제가 관여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박종호 예비후보는 "당내 규범을 지키고, 민주당 시·도의원들도 중립의무를 준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마산합포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본 지와의 통화에서 “선거법과 무관하며 민주당 당내 윤리규범에 대한 문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