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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대한민국은 죽었습니다","문재인 사죄 조국 구속" 3.15 민주의거 발원지인 마산 오동동문화거리 특설무대에서 대한민국 애국가가 오랫만의 정적을 깨고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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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 자유민주정의실천본부(상임대표 조용식, 이하 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거짓말쟁이 조국 파면과 문재인 사죄를 촉구하는 민주투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자유 대한민국은 죽었습니다","문재인 사죄 조국 구속"이란 피켓과 함께 태극기와 촛불을 들었다.
집회는 식순에 의거 순조롭게 진행됐다.조용식 상임대표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진순기 공동대표가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3.15 의거 영상물 상영이 진행됐다.집회 중간과 피날레는 김동선 국악인 공연과 배수진 가수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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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유,민주,정의가 살아있는 마산의 힘인 만세삼창을 호산스님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소리가 오동동문화거리를 장악했다.
이날 집회는 촛불집회로 예정됐지만 3.15 민주의거의 정신인 자유,민주,정의의 마음속 불꽃은 태극기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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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상임대표는 “현 정권은 전대미문의 소득주도 성장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경제에 어려움 유발하는 등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수많은 논란이 제기됐던 조국 장관 임명을 강행하며 민심을 거역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을 조속히 파면 조치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이번 촛불집회의 목적은 개인의 공치사가 아니라 불의와 불법에 항거한 마산의 시민정신인 3.15 민주의거의 정신인 자유,민주,정의의 마음속 불꽃을 댕기는 것이다"며"이제 불꽃은 지펴졌으니 불평불만은 뒤로하고 부디 활활 타오르는 속불을 지피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집회의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이날 집회에는 3·15유족회, (사)민주의거성역화사업추진위원회, (사)창원시도시재생시민위원회, 마산지역문제연구소, 합포구소상공인연합회, 창원시마산자원봉사단체협의회,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 등 90여개 단체가 동참했다. 집회에 앞서 무대 옆에는 조국 장관 규탄 서명 운동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