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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문대통령 일본에 조속히 특사 파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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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위원장은 이날 "한·일 관계가 역사상 최악이다. 양국 정부 간 갈등은 악화일로이고, 외교 소통은 멈춰있으며, 경제 협상 테이블은 비어있다"며"나쁜 상황을 타개하고 닫힌 문을 여는 것은 정치 지도자의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한국과 일본은 이웃이다. 경제에서 서로 의존하는 이웃이고, 동북아시아 안보에서 서로 협력하는 이웃이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연대하는 이웃이다. 이웃은 이웃다워야 한다"며"미·일 관계는 물론이고 중·일관계도 밀월이다 한·일 관계도 빨리 회복되어야 한다. 한·일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이야말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가장 중요한 토대이다"라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이러한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양국 정상 간 신뢰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편안하게 대하고 맞이해야 한다. 주먹 쥔 손으로는 악수할 수 없다"며"특히 오는 6월 오사카 G20 정상회의가 좋은 기회이다. 직통해야 소통된다. 오사카에서 한·일 양국 정상이 만나 그간의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전면적 협력의 시대를 여는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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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한·일 양국은 협력할수록 서로 강해진다"며"오늘부터 시작되는 레이와 시대는 일본의 큰 전환기이지만 한·일 관계에서도 과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이 기회의 문을 열려면 양국 지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지도자들이 결단해야 오랜 갈등을 접고 한·일 안보협력과 경제협력 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지도자들이 손을 맞잡아야 갈등의 에너지를 미래를 개척하는 힘으로 바꿀 수 있다"고 게재했다.
또,"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특사단 파견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특사단을 통해 일본 정부 측과 한·일 관계의 새로운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청사진에 대해 협의하고, 이를 6월말까지 진척시켜 오사카 G20 정상회의로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 하면서"한·일 관계를 멀리 보고 넓게 생각하며 정상화하는 큰 결심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