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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결핵발병률 인구10만명당 80명, OECD가입국 중 1위(2016년 기준)
‣2016년 기준 전체 결핵환자 39,245명 중 경기도 8,312명으로 국내 1위
‣ 전염성 높은 결핵감염환자 수, 2014년 대비 전국 8명 감소 → 경기도는 오히려 31명 증가
‣ 결핵감염 강제 입원명령 수, 2015년 대비 전국 58건 감소 → 경기도 16건 증가
‣ 이명수 의원, “의료취약계층 및 외국인 등을 포함한 경기도만의 결핵환자 저감대책 마련 및 실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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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아산갑)이 2017년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의 결핵퇴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우리나라는 결핵발병률이 인구 10만명당 80명으로 OECD가입국 중에는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의 결핵퇴치 노력으로 결핵발병률은 점차 감소추세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명수 의원은 “2016년 기준 전체 결핵환자 39,245명 중 경기도가 8,312명으로 국내에서 결핵환자수가 가장 많다”며, “특히 전염성 높은 결핵감염환자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수 의원은 “전염성이 높은 다약제내성·슈퍼결핵감염 환자수를 보면, 전국적으로 2014년 919명에서 2016년 911명으로 8명 감소했지만, 경기도는 2014년 189명에서 2016 220명으로 오히려 31명이나 증가했다.”고 말하며, “결핵감염 강제 입원명령 역시 전국 2014년 620건에서 2016년 562건으로 58건 감소했지만, 경기도는 2014년 109건에서 2016년 125건으로 16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현재 정부는 2020년까지 결핵발병률을 50%이하로 감소하자는 「재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며, “경기도 역시 의료취약계층 및 외국인 결핵관리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저감대책을 마련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