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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창녕군의원(가선거구. 창녕읍 대지면 유어면)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홍성두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한 엄용수 의원은 “지난 4월 보궐선거는 참패였습니다. 이번에도 지면 홍준표 후보 말처럼 낙동강에 빠져 죽어야 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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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경, 오류정 4거리에 위치한 홍성두 후보 사무소 개소식은 전장에 출전하는 출정식의 모습으로 비춰질 만큼 결연한 모습이었다.
홍성두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지난 4월 창녕 나 선거구의 참패로 인한 잃어버린 자유한국당의 자부심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국내 공기업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고향 창녕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엄용수 의원은 “홍 후보는 누구처럼 나서지도 내세우지도 않는 얌전하고 후덕한 인물로서 창녕군민들께서 반드시 숭리하게 해 주실 것”이라며 “지난 4월 보선처럼 너무 자만하지 말고 너무 믿지 말고 모든 공조직과 당원들을 동원해 홍성두 후보가 압승해야 홍준표 후보도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안홍욱 의장은 격려사에서 “의회가 똑 바로 갔으면 2번의 보궐선거가 없었을 것인데 송구하다"며 ”대통령도 '홍', 군의원도 '홍'이란 일념으로 내 선거라 생각하고 여기 오신 분들 한 분당 백명씩 구애해 두 번 다시 참패를 당하지 말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성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안홍욱 군의장, 권유관-이상철 도의원, 황호영 노인회장, 백용구․하진․하정구 고문등 400여명이 참석해 격려와 성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