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물거품으로 만든 홍준표 마지막 가는길도 당당했다.
기사입력 2017-04-11 16: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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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가 도지사보궐선거를 막기위해 지난9일 오후11시57분 경남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야당들의 거센반발에도 불구하고 수백억의 혈세낭비를 차단하기 위해 행동으로 옮기면서 끝내 보권선거가 물거품이 됐다.여야 모두가 도지사 보궐선거를 꿈꿨지만 결국 보궐선거는 사라지고 정치권 후폭풍을 준비하고 있는 홍 후보는 당당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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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지난 10일 오전06시 29분 자신이 운영하고 잇는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자정무렵에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했다"며"반대측의 반발이 있지만 임기1년 남짓한 도지사 보선을 피하기위해 지난 10여일 대선 선거운동을 못하는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피나는 노력끝에 흑자도정을 이루었는데 보궐선거 실시로 안쓰도 되는 도민의 세금 수백억이 낭비되는 사태를 막아야 했다"며"미리 내년 6월까지 중요정책은 결정해 두었기 때문에 행정부지사가 대행하여도 도정에 공백은 없을것이다"라고 도민을 안정시켰다. 이어,홍 후보는 "지난 4년4개월 동안 성공적인 도정을 이끌어주신 도민여러분, 경남도 공무원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이제 저는 국가경영의 꿈을향해 갑니다.경남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지방행정의 경험을 대한민국에도 적용시켜 잘사는 대한민국,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