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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가 국내 축구팀은 물론 해외축구단의 동‧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창원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시즌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전지훈련팀은 총 76개팀 28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팀은 중국 프로팀인 보우딩축구단을 비롯해 연변축구단 등 총 20개 팀 557명이며, 국내팀은 안산경찰청축구단 등 프로와 대학부‧고등부팀 등 총56개팀 2233명이 창원축구센터를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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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창원축구센터에는 지난해 K-리그와 N-리그 경기를 비롯해 전국 규모대회인 주말리그와 영남권 U-리그 등 총 127경기에 1195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 같은 국내외 전지훈련팀과 전국 규모 대회유치를 통해 지난해 약 20억5천여 만원의 지역경제 기여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로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축구센터가 동‧하계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기후조건과 접근성은 물론 완벽한 경기시설과 숙박시설 등 최상의 경기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단은 창원시와 연계해 국내는 물론 해외팀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발송하고, 체육시설 사용료 및 숙박료 50% 감면, 주요 관광지 요금 할인혜택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조청래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지속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로 숙박, 음식업, 쇼핑, 관광 등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