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조선산업 퇴직인력 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 선정
기사입력 2016-09-29 14: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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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조선산업 퇴직인력 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올해 말까지 조선사업 퇴직자들 가운데 100명의 교육생을 선발, 8주 동안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내달 17일부터 창원대학교 컨소시엄전용동 교육장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경남산업직업전문학교, 비파괴 검사 관련 전문교육기관인 QCS에서 10월 17일부터 동시에 시작된다.
창원대학교는 조선기자재 부품설계 전산응용과정으로 선박구조/CAD/CATIA설계 교육을 진행하고, 경남산업직업전문학교는 조선 기자재 부품설계 전산실무과정과 생산 제조과정으로 CAD/CATIA설계 및 도면해독, 용접 등 교육한다. QCS에서는 조선기자재 비파괴검사 인정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중소 조선소 우선 취업 알선과 국제 선급협회 자격 취득, ATC자격(컴퓨터설계) 취득, 비파괴 국제공인인증 획득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창원대는 재취업을 원하는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창원대학교 관계자는 “조선업종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창원대학교가 지역산업인력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