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엄용수 의원은 개입하지 말라!
무소속 손태환 의장, 새누리 안홍욱 부의장, 김우식․박상재 의원 격돌
기사입력 2016-06-23 10: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본문
0
[경남우리신문=새창녕신문]오는 7월4일 실시되는 창녕군의회 7대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현 무소속 손태환 의장과 새누리당 의원 3명이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후보로는 안홍욱 현 부의장과 김우식․박상재 의원 3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3명의 단일화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무소속 손태환 의원은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집행부와 의회간의 원만한 소통을 꾀하는 동시에 견제와 감시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봉사하기 위해 재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다.
안홍욱 부의장은 “젊은 피의 수혈이 절실한 현 시대에 걸맞는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김우식 의원은 “의원간의 화합과 재선의 경험으로 집행부의 견제는 물론, 협조할 것은 해나가는 풀뿌리 민주주의 기초의회상을 정립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재 의원은 “군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해 엄용수 의원의 성공적인 국정활동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현재 3명의 후보가 동시에 출마할 경우, 무소속 후보에게 의장자리를 빼앗길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단일화를 권유하고 있으며 22일과 23일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역정가에서는 “국회의원이 군의회 의장단 선거까지 개입해선 안될 것”이라며 “군의원들의 소신과 양심에 맡겨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