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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여교사 성폭행 흑산도서 단식 농성하라”
기사입력 2016-06-08 15: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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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방재정개편에 반대하며 이재명 성남시장 등 기초단체장 3명이 서울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하자, 공화당 신동욱(48) 총재가 날을 세우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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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욱, 이재명 성남시장 “여교사 성폭행 흑산도서 단식 농성하라”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신동욱 총재는 7일 자신의 SNS에 “이슈메이커 이재명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이 섬마을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엔 트윗 한줄 없다. 단식농성은 흑산도에서 하시죠. 체급의 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국민의당은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에 따라 세비를 반납한다는데 이재명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도 근무지 이탈이니 세비를 반납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임명직이면 직위해제”라고 덧붙였다.

 

또 신동욱 총재는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백들이 전부 별말씀 없으신데 산하 단체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가면 하극상인가요. 시민기만 죄”라고 꼬집었다.

    

이어서 신동욱 총재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단식농성을 종편 오락프로그램처럼 생중계하시던데 성남시민이 진정성을 이해할지 의문스럽군요. 물과 소금으로만 페어플레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재명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방재정개악을 막아내겠다며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하는 천막도 철거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직무유기”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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