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해군항제에 중국관광객 눈에 띄게 증가했다
기사입력 2016-04-06 00: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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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재까지 축제를 찾아온 방문객 160만 명 중 약 14만 5천명이 외국인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눈에 띄게 외래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래관광객 중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대중국 관광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친 것이 주요한 효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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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해부터 중국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중국 동북3성 여행사, 남경·서안지역 여행사 등 여행관계자 및 찬음시보 현지시찰단, 미스어스차이나관계자, 중국언론사 등 다양한 계층을 초청해 실시한 팸투어와 하이난에서 개최한 ‘제7회 TPO총회’ 관광홍보부스 운영, 중국최대 관광박람회인 CITM에 참가 공식홍보부스 개설 등 전문관광박람회 참가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안상수 시장의 중국관광객 유치활동도 눈이 띄는데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서 관광홍보설명회 개최, 중국의 위남시, 남통시와 자매결연을 통한 관광자원 홍보활동, 중국방송사인 NTV를 창원관광자원 홍보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더욱더 강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지난 3월 2일 서울에서 개최된 ‘창원관광설명회’시 ‘중국관광객친화도시’ 선포식을 거행함과 동시에 중국인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관광안내홍보물과 도로안내표지판의 중국어 병기 제작 및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더 나아가 오는 4월 9일과 10일 양일간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과 대만의 유력언론매체 및 여행사 등 39개사 초청 기획팸투어를 진해군항제 개최지와 창동 상상길 지역에서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가 이뤄지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에 허종길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최근 들어 지자체간 중국관광객을 유치 마케팅활동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는데 이에 뒤쳐지지 않도록 신선한 착상과 기발한 스토리텔링 발굴을 통해 중국관광객에게 ‘다시 찾는 창원, 잊혀지지 않는 창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