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안전실천, 내가 바로 안전짱!” ,창원시 ‘어린이 안전수첩’ 제작․배부
기사입력 2016-03-15 00: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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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어린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안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가 바로 안전짱!’ 수첩을 제작․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손상 발생건수는 2007년 57,058건에서 2014년 69,817건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4년도 경남지역 아동손상 발생건수는 4,474건으로 경기, 서울에 이어 광역 시‧도 중 3번째로 높은 손상발생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생활화하여 손상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안전교육과 함께 안전수첩, 안전교육 만화책 등을 배부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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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배부하는 ‘안전수첩’은 화재, 학교안전, 가정안전, 전기, 물놀이, 지진, 가스안전, 응급처치, 현장학습, 교통안전 등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요령을 담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시는 수첩 1000부를 제작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생에게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형성과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손상기전 중 사고비율이 가장 높은 운수사고(32.6%) 손상예방을 위해 좌석전도 장치를 활용한 급정거 체험(안전벨트) 체험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수첩을 항상 휴대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익히고 안전실천을 생활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손상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