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진해군항제’자가용 차량 토‧일 통제 셔틀버스 운행
기사입력 2016-03-09 00: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본문
창원시는 ‘제54회 진해군항제’ 기간 중 4월 2~3일과 9~10일 토‧일 4일간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관광객들의 자가용 차량을 대상으로 진해외곽 안민터널 입구, 두산볼보로 입구, 동부지역 남문지구 입구 3개소에서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외곽에서부터 차량을 통제해 임시주차장으로 주차하도록 한 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안민고갯길과 장복산길을 셔틀버스 전용도로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민고갯길과 장복산길은 양방향 벚꽃이 터널처럼 활짝 피어 예로부터 많은 관광객이 군항제 행사 때마다 많이 찾는 곳으로 잘 알려져 좋은 호응을 받고 있어 올해에는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셔틀버스만 운행하기로 하여 진해군항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걸으면서 즐기는 코스로 확실하게 자리 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진해군항제 행사 기간 중 토‧일요일에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상황 파악과 교통소통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시청 공무원들이 주요지점에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더불어 진해군항제를 찾는 관광객들께서는 차량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교통질서가 바로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