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최구식 후보,박대출 의원 뭐 때문에 그러지...(?)
박대출 의원은 진주시민들을 우롱하고, 진주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는 파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기사입력 2016-01-27 12: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기자
본문
0
|
새누리당 진주갑 예비후보 최구식 사무소는 "26일 박대출 의원이 최근 모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구식 후보의 복당, 서부청사 이전, TV토론 공정성 문제 등에 대한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했다"고 밝혔다.
박대출 의원이 “당 차원의 결정은 유감”이라며 당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 최고위원회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박대출 의원이 제출한 내용까지도 검토한 다음 다수결로 의결했다. 소위 당 대변인 출신이라는 분이 최고위원회 의결 사항에 유감표명을 하는 것이 그간 제대로된 대변인 역할을 수행했었는지 의문이 든다. 이는 당 시스템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최구식 후보의 복당 문제와 관련 박대출 의원은 "훼방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문제다. 기존 해당행위자에 대한 복당 결정은 대승적 차원이었는데, 최구식 복당에 명분이 없다“며 최구식 후보의 복당을 ‘특정인 살리기’라고 주장했다.
- 우선 박대출 의원이 말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자기한테 유리하면 정의이고 불리하면 정의가 아니란 말인가? 당에서 더 넓은 인재풀을 형성하여 20대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적 행위를 반대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
또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이 특정인 살리기라고 주장했는데, 그렇다면 당 지도부가 합리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사사로운 정으로 최구식 후보의 복당을 결정했다는 뜻인가. 이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판단과 결정을 깡그리 무시하는 것 아닌가.
박대출 의원은 최구식 후보 복당에 대해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8명 중 찬성을 한 사람은 2명 밖에 없다(찬성 2 반대 2 기권 2 불참 2)”고 주장했다.
-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언론에 통해 이미 다 알려졌듯 최구식 후보의 복당은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8명 중 3명(김무성, 서청원, 원유철)이 찬성했다. 그리고 반대가 1명(이인제), 기권 2명(김정훈, 김을동), 불참 2명(김태호, 이정현)이다.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찬성이 3명이고, 찬성하지 않은 사람이 3명이다.(기권을 반대로 간주) 최고위원회의 표결에서 가부동수가 나올 경우, 당대표가 결정한다는 당헌과 당규에 따라 김무성 대표가 최구식 후보의 복당을 결정했다.
당대변인까지 지내고 당일 최고위원회 회의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았던 박대출 의원이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이는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폄훼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박대출 의원은 “박완수 지지? 서부청사 이전 반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전형적인 눈가리고 아웅하기다. 지난 도지사 경선 당시 박완수 후보는 서부청사 이전을 분명히 반대했고, 박대출 의원은 그런 박완수 후보를 지지했다. 박대출 의원이 박완수 후보를 지지했다는 사실은 언론보도(중앙일보 2015년 1월 17일자)에도 명확하게 나와 있다.
박대출 의원은 경선 TV토론에 대해 공정성 담보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 공정성 당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현역의원이 TV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다. 박대출 의원이 경선 TV토론에 참여를 한다면, 얼마든지 협의를 통해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 TV토론을 거부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
그리고 TV토론에 대해 직접 제안을 받은 것이 없다고 주장했는데 정인철 후보가 벌써 두 차례나 언론을 통해 공개 제안을 했다. 박대출 의원은 사실 왜곡과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박대출 의원은 진주시민들을 우롱하고, 진주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는 파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