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두산중공업, 김장김치로 ‘이웃사랑 바이러스’ 전파
기사입력 2015-11-16 00: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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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과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시공무원 가족봉사단, 다문화가족 다누리봉사단, 두산중공업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1만 포기 김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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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담근 김장김치 1만 포기는 5kg씩 포장(2000박스)하여 창원시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다문화 세대 등 5000여 명에게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조손세대는 “손자가 커 가면서 부식비 지출이 늘어 걱정을 하고 있던 중 이렇게 김장김치를 지원해 주니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고맙다는 말을 연신했고, 아동복지시설장은 “도움의 손길이 매년 줄고 있는 가운데 겨울나기를 잘하도록 지원해준 김장김치가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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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나눠주는 실천은 쉽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창원시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어 소외계층 지원 이외에도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청년에너지 프로젝트’ 활동으로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