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후보, 11일 문화․복지 분야 대표 공약 발표
문재인 대표 고성 방문해 백두현 후보 지지호소
기사입력 2015-10-11 21: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본문
0
고성군수 재선거 백두현 후보가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인 11일 고성시장을 방문하고 문화와 복지 공약을 발표하면서 고성군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이날 오전 10시 고성시장 등을 방문해 “백두현 후보가 고성을 발전시킬 최적임자이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
고성군수 재선거 백두현 후보는 11일 오전 11시 고성군 고성읍 옛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 혜택이 넘치는 고성, 복지의 사각지대가 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위원장도 함께했다.
문재인 대표는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고성에서 영남 유일의 야당 군수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야당 군수가 탄생하게 되면 새정치민주연합이 책임지고 고성 발전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백두현 후보의 슬로건인 ‘예산폭탄’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백두현 후보는 이어 “성장과 복지, 성장과 문화를 함께 준비하겠다”며 “5만6천 명 군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 제일의 고성을 만들어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백두현 후보는 문화와 복지 분야의 대표 공약으로 고성군복합문화타운과 고성군희망복지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고성군복합문화타운은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건립할 계획이며 작은영화관, 청소년수련관, 문화예술회관 등으로 조성된다.
백두현 후보는 “공설운동장 부지를 활용하면 부지매입비 절감과 함께 건립비 100억 원을 추가로 아낄 수 있다”며 “군민의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문화시설 조성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희망복지센터는 옛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 건립되며 고성군청 노인복지과를 비롯한 행정부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으로 조성된다.
백두현 후보는 “고성군희망복지센터 운영으로 고성군민에게 필요한 복지정보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고성군을 우리나라 복지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