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전거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성료
“자전거 제대로 배워야 제대로 가르치죠”
기사입력 2015-08-20 00: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해남 기자
본문
창원시는 지속가능한 시민 자전거안전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2015 자전거지도자 양성과정교육’을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창원시자전거문화센터(창원경륜공단 내)에서 실시했다.
이번 자전거지도자 양성과정은 창원시내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거나 향후 자전거교육에 참여할 보조강사 등 33명이 수료했으며, 교육내용은 자전거 주행이론, 실기, 관련법규, 현장실습 등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하반기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교실 교육강사로 우선 채용될 예정이다.
앞서 창원시는 2010년 10월 4일부터 시민과 학생들의 자전거 안전교육을 위해 창원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역, 경남교통연수원과 ‘자전거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매년 자전거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340여 명의 지도자를 배출했고, 양성된 지도자들은 어린이 자전거면허시험, 중고등학생 안전교육, 초등학생 안전교실 등을 실시하므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왔다.
강우대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정보습득과 전문교육을 통하여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자전거 지도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