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노사관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기사입력 2012-12-25 12: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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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2년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220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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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이번 표창에서 기업사랑도시의 발상지에 걸맞게 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1사1근로자 복지(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근로자 복지향상에 기여한 것을 비롯해 ▲복수노조 운영에 따른 설명회 및 세미나 개최 ▲노사 파트너십 교육비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워크숍 ▲노사협력활성화 결의대회 및 단합 등반대회 등으로 지역 내 안정적 노사관계 유지에 큰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소재한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위스코(대표이사 정명철)는 26년 연속 무분규사업장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송성재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경제가 어렵고 불황일수록 노사는 같은 배를 탄 동반자라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내년에는 지역의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근로자와 기업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실시해 노사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