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인연합회,강력투쟁 예고(?)
기사입력 2012-11-28 00: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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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인연합회(진병호 회장)는 27일 오후 2시12분 국회정론관에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전국상인연합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일 국회 지식경제위 전체회의에 통과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주요 내용인 오후 10시부터 오전10시까지의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3일 이내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며" 제2차 개정(안)이 지난 21일 법사위 2소위 법안심의에서 유보된 것에 대해 이번 회기內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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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가 최근 전국의 주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민생현장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위한 한시적인 특별법의 연장과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등을 약속을 한 바 있다.우리는 이를 적극 환영하며 반드시 실천될 것으로 믿는다"며"아울러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후보도 영세상인의 터전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살리기가 경제민주화의 핵심과제임을 인식 공감하고 조속히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회기內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정당의 후보자나 운동원의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의 진입을 금지시키겠다.후보들의 ‘전통시장 출입금지’ 현수막 등을 설치할 것이다" 며 "유통상생발전법 통과 관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여야 대선 후보자나 정당에 대해 천만 명의 영세소상공인인 우리는 우리의 뜻이 관철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며, 대규모 집회도 병행할 것이다"라고 강력하게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16개 광역시,도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은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실로 이동했지만 대선 선거전에 돌입된 상황이라 기자 회견문만 전달했다.
전국상인연합회는 "12월 9일 이후 명칭개정,조직개편,대선후보 지지선언.대규모 집회를 위한 임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용식 전국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전국 영세상인들은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다.우리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전달 하겠다.16개 광역시.도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의 결의고 바램이다."면서"진정한 경제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도 통큰 양보를 했다.국회가 유통산업발전법을 정치적 정략적 목적으로 삼는다면 더 이상 용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강력하게 투쟁을 할 결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총 궐기 대회가 진행된다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우리의 뜻을 전달 할 것 이다"며"호미로 막을 일을 가레로도 막지 못할 엄청난 투쟁이 전개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또,"경제 민주화 실천한다고 해놓고 대통령이 될려고 한다면 진정성을 가지고 실천을 해야 대통령이 되는 것이지 원칙도 실천도 없이 말로만 내뱉는 사람들이 무슨 대통령을 하겠냐"며"우리 영세상인들은 하루 벌어 먹고 사는것이 급한데 그나마 우리를 보호 할 수 있는 최소의 울타리인 법이라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국회는 유통산업발전
법을 볼모로 정쟁만을 일삼고 있는것은 도저히 묵고 할수없다."라고 말해 현 국회법사위 국회의원들을 원망하고 강력히 질타했다.
한편,전국상인연합회 경남지회는 지난 26일 오후2시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촉구 기자회견을 경남도 관련부서에 사전 신청을 했지만 같은시각 민주통합당 공민배 경남지사 후보사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영세상인들의 뜻을 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자 기자회견을 마친 후 한 상인회장은"민주통합당이 우리의 뜻을 밝히는데
고의적인지는 모르나 방해 한것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을 방문해 항의하고 당 관계자에게 따져 묻자"고 언성을 높였다.
이 후 회장단들은 김오영 도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경남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직면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김오영 경남도의장은"경남도 차원에서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적극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