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43.4% vs 문재인 37.6%…부동층 늘어~
단일화 효과,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기사입력 2012-11-25 00: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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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 8시 20분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 협상에서 결국 제 마지막 중재안은 합의를 이끌지 못했지만,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후보직을 사퇴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양보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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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SBS는 안철수 후보가 전격 사퇴한 이후에 표심에 대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SBS가 실시한 긴급여론 조사에서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부동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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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철수 후보의 사퇴 이후 대선 후보들의 지지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3.4%, 문재인 후보가 37.6%.격차는 5.8%p이지만 오차범위 안에 있었으며 일주일 전 가상 맞대결 조사와 비교하면, 박 후보가 4.1%p, 문 후보가 6.3%p 하락했고, 부동층 비율이 10%p 정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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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노무현,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직후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에 역전했던 것과 비교하면, 단일화 효과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