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 신고도 스마트하게 '트윗'
기사입력 2012-09-03 14: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해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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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현장트윗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장트윗 스마트폰 신고는 민원인이 도로파손, 가로등 고장, 쓰레기 불법투기 등 생활 속 불편함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면 민원실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무원이 신속하게 민원을 접수․처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군은 현장트윗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8월 말까지 시범운영하고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민원인은 스마트폰을 이용,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전송할 수 있으며 빠르게 관련 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불편사항을 인지한 민원인이 트위터를 이용, ‘터치남해(@namhae120)’에 민원신청을 하면 남해군 트위터 관리자가 민원접수를 확인하고 담당공무원에게 민원사항을 전달한다. 또 관리자는 담당공무원으로부터 통보받은 민원처리 과정 및 결과를 민원인에게 답글로 작성하고, 처리 완료시에는 완료결과도 같은 방법으로 전송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9월부터 서비스가 실시되면 간소화된 신고절차로 민원인들의 불편에 즉시 반응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트윗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가 행정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