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다함께 보내세요.헤라와 요시다미호의 만남과 동행
마산의료원,보호자없는 환자 병실 찾아...
기사입력 2011-09-13 00: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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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이 다가오지만, 가족과 함께 있지 못하고 홀로 추석명절을 보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위문 봉사는 가족이 있어도 고향에 쉽게 갈 수없는 다문화인, 혼자 아픈 몸을 병원에 의지하는 환자들을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헤라 역시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서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동병상련을 품게 됐다.
이날 위문 봉사는 박신숙 간호과장의 안내로 보호자없는 환자 병실에서 이뤄졌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에서 빵, 우유, 음료수, 다과 등을 후원받아 환우들에게 간식용으로 일일이 전달했다.가수 헤라와 요시다미호는 환우들을 위해 즉석 노래를 열창했고 헤라는 노래를 마친후 큰절을 올렸다.
헤라는 “아직 물질적으로 큰 봉사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저도 방송 녹화 중에 고향의 아버지가 돌아 가셨지만 찾아뵙지 못했다”며 “삶에 대한 애착과 용기를 가지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그날을 여러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라는 3집음반 발매를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