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 가수헤라와 요시다 미호의 아름다운 동행'사랑나눔'봉사 펼쳐~
마산 의료원 '사랑나눔' 자원봉사 펼쳐~
기사입력 2011-09-08 21: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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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수 헤라가 추석을 맞아 환자들을 위한 '사랑나눔' 자원봉사를 펼쳐 화제다. 헤라는 8일 오후 일본인 가수 요시다 미호를 비롯해 한국다문화예술원 봉사분과위원장 장혜원, 국제예슬분과위원장 겸 자문위원 고바야시 타마미 등10여명과 함께 경상남도 차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에 위치한 마산의료원(원장 장세호)을 찾았다.
추석명절이 다가오지만, 가족과 함께 있지 못하고 홀로 보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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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문 의료봉사는 가족이 있어도 고향에 쉽게 갈 수없는 다문화인, 추석명절을 혼자 아픈 몸을 병원에 의지하는 환자들을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헤라 역시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서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동병상련을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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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문 봉사는 박신숙 간호과장의 안내로 보호자 없는 환자 병실에서 이뤄졌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에서 빵, 우유, 음료수, 다과 등을 후원받아 환우들에게 간식용으로 일일이 전달했다.가수 헤라는 환우들을 위해 즉석 노래를 열창했다.
헤라는 “아직 물질적으로 큰 봉사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저도 방송 녹화 중에 고향의 아버지가 돌아 가셨지만 찾아뵙지 못했다”며 “삶에 대한 애착과 용기를 가지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그날을 여러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라는 3집음반 발매를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