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 ‘제1회 시민의 날’ 기념식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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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창원시 ‘제1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박완수 시장,‘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던 것이 소중한 성과였다.
기사입력 2011-07-02 13: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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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안기한 기자]‘제1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해 7월 1일 전국 제1호 자율 통합시로 출범한 지 1주년을 맞는 7월 1일 오전 10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박완수 창원시장, 임채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국회․도의원,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형봉 균형발전시민협의회장, 언론사 대표, 학계, 상공인, 시민 등 1700여 명이 참석해 통합 1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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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창원시 ‘제1회 시민의 날’ 기념식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통합 창원시의 ‘시민의 날’은 통합 이전 창원시(4월 1일), 마산시(5월 1일), 진해시(4월 1일)가 시민의 날이 서로 상이하던 것을 통합 이후 시민 여론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통합 창원시 출범일인 7월 1일을 시민의 날로 제정해 올해 첫 기념식을 갖게 됐다.

이날 기념식은 새로 제정된 ‘창원시민헌장’과 ‘시민의 노래’ 선포, 시정 유공시민 표창,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창원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제1호 자율통합시인 창원시 출범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원을 다해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110만 시민을 대표해 박완수 시장이 ‘통합 창원시 제1호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박완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은 통합을 다지는 과정이었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던 것이 소중한 성과였다”면서 “향후 3, 4년이 통합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시기로 시민과 함께 창원 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강력히 실천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선도모델로서 통합 창원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창원시가 통합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지난해 7월 1일 출생해 첫돌을 맞는 장보은 양과 그 부모가 개식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고, 축하 세리머니는 7월 1일이 결혼기념일인 3쌍의 통합커플과 62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62명의 시민합창단, 그리고 참석 시민 전원이 창원 응원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창원찬가’를 제창하는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식을 열어 시민의 날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한편, 창원시는 ‘제1회 시민의 날’을 맞아 ▲창원시역사기록전시회=7월 1~10일, 3.15아트센터 ▲이생강 선생 초청 ‘우리소리를 만나다’= 3일(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파워블로그 초청, sns 시정간담회’= 6일(수), 오후 2시, 시청 제3회의실 ▲‘더 파워(The power) 2011'= 7일(목) 오후 7시, 성산아트홀 ▲’해군군악연주회‘= 14일(목) 진해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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