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현대병원,다문화가정자녀 후원을 위한“다문화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개최
기사입력 2010-12-29 14: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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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웃의 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연말을 맞아 이국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후원음악회를 개최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있어 화제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에서는 지난 12월 22일 수요일 동아대학교(부설) 부산시티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다문화 가정자녀 후원을 위한 다문화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부산시티 오케스트라는 동아대학교 한국 인재뱅크(이사장:조규향 동아대학교 총장)에서 다문화 청소년 음악 교육을 위하여 201년 3월 27일 [다문화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설하여, 다문화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음악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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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에서 부산시티 오케스트라와 조은현대병원의 정지웅사원의 성악과 하모니를 이루어 특별공연 넬라 판타지아를 펼쳐 더욱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역 병원에서 열리는 음악공연에 환자들과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 학교, 기관업체들의 관심과 기대 또한 매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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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관람한 베트남인 신모씨(남, 28세)는 “그동안 지역과 형편상 문화예술 공연을 제대로 즐길 기회가 없었는데, 최근 집 근처에 종합병원에서 좋은 공연을 개최해주어서 고마웠다.”고, “멀리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와서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조은현대병원에서 좋은 문화 행사를 개최해 감사드리고, 자녀들에게 음악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부여해줘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현대병원 이준석 이사장은 “조은현대병원은 지난 여름, 겨울에도 각종 음악회와 연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개최하는 공연에 많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환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향후 조은현대병원에서는 활발한 문화예술 공연과 건강교육강좌 등으로 지역밀착 종합병원의 면모를 다져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