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불법 매립 의혹제기 공구 매립토 전면 조사 실시
조사결과에 따라 매립관련 법적인 책임 등 병행 검토 추진
기사입력 2010-10-06 22: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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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경국)은 낙동강살리기사업 중 지난달 31일 문화재 시(발)굴 과정에서 매립토가 발견된 김해시 상동면지내의 고수부지 등에 대해 매립지 전문검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지난 4일 현장을 확인하고 6일부터 굴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불법 매립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통하여 원인자가 가려질 경우 비용부담 및 처벌 등을 병행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사방법은 불법 매립 등 의혹이 제기된 지역을 중심으로 굴착 및 보링 등을 통한 조사를 실시하며, 매립토 분포가 불확실한 8~10공구의 경우 준설구간 전체를 일정한 간격(40m×45m)으로 굴착장비를 활용하여 시험굴착으로 조사하고 기타 고수부지 구간은 준설구간 조사결과에 따라 조사 위치 등을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굴착조사 중 매립토로 예상되는 토양 발견시 시료를 채취하고 2곳 이상의 공인기관에 분석 의뢰하여 그 결과에 따라 적정한 처리방안을 마련하여 준설로 인한 상수원 오염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4대강살리기사업의 근본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사업과정에 발생되는 매립토 등에 대하여는 전량 처리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함으로 생태복원 및 수질개선을 통해 하천공간을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