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천주산 승마클럽" 이문수 원장
"승마로 장애 극복해요" 승마재활 치료 전도사
기사입력 2010-09-20 15: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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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승마클럽" "승마로 장애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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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천주산승마클럽(원장 이문수)이 장애인 재활치료에 적극지원 해 나가기로 했다.
장애인들의 승마재활치료는 이미 선진국에 널리 보급돼 있으며 그 효과도 입증이 됐다.
승마재활치료는 정서적으로 불안하던 아이들이 말과 교감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게 되는 것으로 허리 힘도 좋아지면서 걸음걸이까지 바뀌는 신체변화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문수 원장은 “고비용이라고 인식되어 꺼려하는 승마 재활프로그램을 장애인 및 재활환자에게 직접 적용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자신도 수년전에 건강의 악화로 마비증세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다가 승마를 접하고 나서 부터는 건강이 회복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에, 승마의 재활치료와 건강전도사로 승마클럽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천마산승마클럽에서는 경상남도장애인 부모회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재활치료에 봉사하고 있다.
이어, 승마재활프로그램으로 재활에 성공한 이모 회원의 학부형은 “천주산승마클럽 원장님을 비롯한 함께 도와주신 승마클럽 회원들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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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승마에 관한 자료에 보면 말이 규칙적으로 도는 불규칙적 움직임은 기승자에게 적절한 긴장과 균형감각을 주며, 기승자에게 10분에 약 500~1000회 정도의 전후, 좌우, 상하의 3차원적 신체반응을 주어 운동효과를 준다고 한다.
이는 장애인이 말을 타고 마치 걷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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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효과로는 동물과의 대화를 통해 얻어지는 자신감으로 대인기피증에 효과가 있고 승마활동과정에서 질서를 배우며 인내력을 배양할 수 있고,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혈액순환이 증진되고 여러 부위의 신경을 자극하여 기능회복 및 균형감각, 속도 변화에 대한 적응력 및 유연성이 향상되는 신체적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 심리적 효과로는 말과 같은 큰 동물을 다루면서 느끼는 성취감과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고, 적극성이 향상되어 대인과의 관계개선이 향상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