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예품대전 대상에 박봉규氏의 ‘도형’
2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시상식, 22일부터 26일까지 전시회 가져
기사입력 2010-06-20 20: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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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충남공예품대전에서 박봉규(논산시 연산면 43세, 남)씨가 출품한 ‘도형’이 대상을 차지했다.충남도는 공예품대전에 출품된 총 108건의 접수작 중 심사를 거쳐 입선작 이상 39개 우수 공예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도형’은 삼각, 사각 등의 도형을 이용, 균형감 있는 디자인으로 젓가락, 받침대, 그릇 등을 정교하게 수작업 후 옻칠을 하여 품질 수준이 매우 뛰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은 풀잎향연(주경자), 은상은 청자향합(박정우), 돌수반(이영식)씨가, 동상은 만찬(정세영), 철화분청 어문합(양미숙), 시집가는 날(유재환)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제12회 충남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은 정광호,양미숙(공주시 반포면, 41/39세, 부부)씨가 출품한 ‘백제 팔문양전을 활용한 골프용품’ 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인 ‘백제 팔문양전을 활용한 골프용품’ 은 산수문전, 연대귀문전 등의 백제문양을 이용하여 골프볼 마커와 네임텍 등을 제작, 찬란한 대백제 문화의 대중화를 반영, 특히 올 9월에 개최되는「2010세계대백제전」과 연계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금상은 사비백제 LED조명등(한금동), 은상은 대백제 54(이화희), 휴 시리즈(백은주), 동상은 쌈지불(김용준), 오악사(김원희), 사비백제 금속책갈피(이상미,전유민) 등이 선정됐다.
이들 입상작에 대해선 시상식은 오는 2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리며, 20~500만원 상당의 상금(대상~장려상)부상품(특선 이하)이 주어지고, 22일부터 4일간 공주문예회관에서 전시회도 개최된다.
또,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 관광기념품 특선 이상 입상작품은 앞으로 전국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道 관계자는 “충남의 공예 및 관광기념품 산업이 전보다 예술성,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어 우수한 상품이 많이 발굴되었으며, 입상한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상품화 할 수 있도록 개발비를 지원하고, 국내.외에 판로개척 및 제품홍보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리는『제40회 충청남도공예품대전 및 제12회 충남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에는 이성호 道 문화체육관광국장, 신승복 충남공예조합이사장, 유관기관·단체장, 문화예술인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