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 명칭·청사 소재지 선정 공청회
주민·전문가 관계자 등 참석 의견 수렴
기사입력 2010-02-10 13: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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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 선정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1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공청회는 지역 의견을 수렴, 반영할 계획이다.
통합준비위원회는 지난 8일 오전 11시 CECO 전용회의장에서 자문단 회의를 개최, 통합시 명칭 및 청사 소재지 선정을 위한 시민공청회 개최 안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통합준비위원회는 1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통합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 선정과 관련해 창원, 마산, 진해 주민, 전문가, 기타 이해 관계인들이 참석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시민공청회는 통합준비위원장이 명칭 및 청사 소재지 선정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 통합시 명칭은 김영환 자문단 기획홍보분과위원장의 사회로 경남시, 동남시, 마산시, 진해시, 창원시를 각각 주장하는 토론자들이 참석해 명칭의 당위성에 대해 토론과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통합시 청사 소재지에 대해 논의하며 최낙범 자문위원의 사회로 소재지 3개소(창원 39사단 부지, 마산종합운동장, 진해 옛 육군대학 부지) 유치 타당성에 대한 3개시 실무지원단의 설명을 들은 후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통합준비위원회에서 시민 여론조사 최종 후보로 선정한 명칭 5개, 청사 소재지 3개소를 대상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전문 여론조사 기관 2곳(한국갤럽, 미디어리서치)에서 창원, 마산, 진해 시민 각각 2,000명씩 총 6,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