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도권 관광객 본격 유치
서울 COEX 1월 27~30일…특산물 판매관 설치
기사입력 2010-01-26 14: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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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도는 서울에서 열리는 여행박람회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기획·전략·특화상품 30개 코스를 비롯해 수학여행 코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 대장경 간행 1,000년을 맞아 2011년 개최하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홍보하기 위해 탁본 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경남 관광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26일 경상남도는 1월 27~30일 나흘간 서울 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국내여행 박람회인 ‘2010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경남 홍보관 10개 부스와 특산물 판매관 4개 부스를 설치, 경남 관광자원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 근무제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따라 실질적인 국내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숨은 보물찾기’라는 슬로건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열린 여행박람회에는 약 9만4,0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과 조명을 받았다.
경남은 이번 여행 박람회에 맞춰 경남만이 갖고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특화상품 30개 코스를 엄선해 선보일 계획이다.
경남도는 진주남강유등축제,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통영세계음악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기획상품 10개 코스 ▲생태·문화자원·인물·산업자원을 활용한 전략상품 10개 코스 ▲템플스테이·래프팅 등 체험코스로 구성한 특화상품 10개 코스를 개발했다.<표 참조>
도는 남해안 시대 포커스를 맞춘 크루즈선 모형과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 축전을 컨셉으로 10개 시군과 합동으로 홍보관(마산·사천·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고성·하동·산청)을 설치하고 행사기간 경남관광 홍보물 제공, 관광 홍보영상물을 상영, 그리고 경남 특산물 40여종을 판매한다.
또 퀴즈로 풀어보는 ‘경남을 바로알자! 열전 퀴즈쇼! 우리는 경남마니아’를 매일 3회(10시, 오후 1시, 3시)에 걸쳐 전문 도우미가 진행하고 정답자에게 지역 특산물 및 기념품을 증정한다.
경남도는 2011년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홍보하기 위한 이색체험으로 ‘대장경 탁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인 ‘대한민국 숨은 보물찾기!’ 주제에 맞게 경남만이 가지고 있는 보물 같은 명소 및 관광상품인 무학산 둘레길, 거제 바람의 언덕, 우포늪의 8경, 고성 학동마을 옛담장, 산청 공개바위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1월 2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KBS 2TV에서 진행하는 특집 생방송에 참가해 경남관광 자원을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경남도는 올해 한국국제관광전 등 국내관광전 5회를 비롯해 일본·중국 등 해외 관광설명회 3회, 해외관광전 5회, 국내·외 언론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팸투어 10회 등 총 23회에 걸쳐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