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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경남 하동군으로 귀농해 하동농부 노루궁뎅이버섯 농장을 운영하면서 다문화인들에게 제2의 도약과 꿈을 펼치고 있는 다문화 가수 헤라(한국명 원천)가 바다축제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성공적인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함께 응원하자는 홍보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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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는 지난 5일 오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찾아가는 작은음악회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과 몽중인 등 디스코 메들리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작가와 문학이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헤라는 해수욕장 관객들에게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함께 응원하자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헤라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스포터즈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헤라는 중국 대륙에서 17살의 어린 나이에 중국 국립가무단원으로 데뷔, 영화 <첨밀밀> OST를 그녀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재해석해 세계인을 매료시킨 화제의 인물이다.
한국으로 귀화한 후 다문화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담은 노래와 시집 ‘가리베가스’를 발간, 본적지를 독도로 옮겨 지내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위대한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다.
현재 경남 하동군 진교면 대전방마을에서 노루궁뎅이버섯 농장 하동농부와 ㈜농업회사법인을 운영 중이다.
헤라는 “오는 11월 미국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을 방문하면 2030 부산월드엑스포 한국유치 홍보 활동이 겹경사를 맞이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헤라는오는 12일에는 제21회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축제 체험행사 개막식에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소속사 HERA엔터테인먼트(회장 박대홍) 측은 “헤라는 이날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선착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올라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스포터즈 홍보대사 가수헤라’라는 어깨띠를 하고 성공기원을 홍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