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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진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안전진단 컨설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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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사업에는 진주시를 포함하여 총 12개 지자체(광역 7개소, 기초 5개소)가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안전지수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안전수준 개선을 위한 데이터 분석, 맞춤형 개선사업 발굴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 등 기초지자체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직접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진주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지역안전지수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통계분석, 사고발생 및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등을 실시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성 확보방안, 인프라 설치, 주민의식 교육 및 홍보 등 지역 맞춤형 개선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는 1월부터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경남연구원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를 포함한 T/F추진단을 구성하고, 6개 분야에서 53개 맞춤형 개선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실시했으며, 지역안전지수 개선 포럼을 개최하여 교통사고, 범죄, 감염병 분야 전문가와 함께 개선과제를 점검하고 포럼 참가자들과 개선방안을 토론했다.
지역안전지수 개선 목표는 연도별 단계적 향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1단계 목표는 취약분야인 범죄, 교통사고, 감염병 분야에서 한 등급 이상 향상이다. 2025년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 대비하여 경감·의식 지표를 중심으로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그리고 2027년까지 2~3단계 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6개 분야 전반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위험분석·발굴 사업을 공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통해 지역 내 위험요소에 대한 분석으로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개선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서는 올바른 분석과 그에 따른 맞춤형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진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