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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서장, 대규모 기름 저장 해양시설 현장점검
대한송유관공사 경남지사 방문해 유류저장시설 등 안전상태 확인
기사입력 2025-03-06 14: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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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6일 관내 대규모 해양시설인 대한송유관공사 경남지사를 방문해 유류저장 탱크 및 석유운반선 등 시설현황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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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서장, 대규모 기름 저장 해양시설 현장점검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이번 점검은 울산에서 발생한 유류저장 탱크 폭발사고 등과 관련해 대규모 기름 저장 해양시설 내 유류저장 탱크 등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창원해경은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 현황을 살피고 관리 실태 및 부두하역, 방재설비를 점검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견고히 했다.

 

김영철 창원해경서장은 “마산만 일원은 정부가 지정한 전국 6개 ‘특별관리해역’ 중 하나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라며, “그만큼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니 각종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초동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송유관공사 경남지사는 총 22,284㎘의 기름을 저장할 수 있고 총 12기의저장시설을 보유한 해양시설로서, 공사 소유 전국 11개 저유소 중 석유운반선으로 유류를 운반하는 곳은 창원과 동해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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