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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가 작년에 이어 산림청 주관 ‘2024년 목재이용 활성화 분야’시상에서 전국 3개 기관에 수여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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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으로 월아산 우드랜드는 지역의 목재문화를 선도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목재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목재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 한해에만 야외관람을 포함해 35만 정도가 다녀갔으며, 이는 지난 2023년 대비 방문객 3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나무시계, 사각상자, 독서대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재 교육실’과 나무로 만들어진 장난감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상상놀이터’, 즐길거리가 가득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달음홀’, ‘책놀이터’, ‘영상실’ 등으로 구성되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지역명소가 됐다.
또한, 야외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숲정원’과 ‘작가정원’이 있으며, ‘유아숲’과 ‘숲해설 체험’, ‘산림레포츠’, ‘자연휴양림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체험장소로도 각광받았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인 ‘내손으로 만드는 탄소통조림’프로그램과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우드버닝 및 치유목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숲가꾸기에서 버려진 목재를 이용하여 월아산 우드랜드 내 기념품 및 목공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면서 올바른 목재문화의 정착과 목재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 우드랜드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목재문화 서비스 제공에 힘쓸 예정이며, 홈페이지 및 SNS 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을 통하여 목재이용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