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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영 경상남도의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촉구
“소멸어업인들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
기사입력 2024-11-22 15: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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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경남도의회 박해영(국민의힘, 창원3) 의원은 지난 20일 경제환경위원회에서 개최한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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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진해구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기관 간담회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225만㎡ 부지에 골프장과 숙박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레저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9년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진해오션리조트와 사업협약을 체결했으나, 2017년 골프장 완공 이후 나머지 시설은 착공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박해영 의원은 “소멸어업인들이 생계대책 보상으로 웅동지구 내 일부 부지를 받았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 세금만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언급하며, “소멸어업인들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멸어업인이 보유한 10%의 지분을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가 매입하여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해영 의원은 “2025년에 경남도가 새로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임명할 예정으로, 내년에 사업시행자 공모가 이루어진다면 경남의 입장에서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선정될 경우, 사유화 등으로 특혜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웅동1지구 사업 추진과정에서 공공의 이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현재 복합관광레저단지를 물류산업단지로 전환하는 등 산업통상자원부에 토지 용도 변경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그동안 진척이 없는 사업으로 인해 소멸어업인들이 입은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도록 경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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