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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남악 스카이컨벤션에서 2기 비전 및 핵심과제를 대내외에 알리고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다짐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도민이 행복한 안전전남’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정보 전남경찰청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참석했다.
주민·사회단체 대표로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조팔석 전남자율방범연합회장, 최철웅 전남재향경우회장, 박은실 녹색어머니회 전남연합회장, 곽뢰성 모범운전자회 전남지부장과 정책자문단 위원, 시군 부단체장, 경찰서장, 도경찰청 및 경찰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 등 200여 명도 함께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선 2기 비전 및 실행 목표, 5대 핵심과제와 14개 세부 추진 과제, 2기 성과 목표 등을 발표했다.
비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도민이 행복한 안전전남’ 실행을 위한 목표는 자치 치안 실현,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 주민 치안만족도 제고 등이다. 특히 주민 참여, 지역 맞춤, 투명성·책임성을 핵심가치로 자치 치안의 중심에 주민을 뒀다.
또한 5대 핵심과제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과학치안 기반의 미래범죄 예방 활동 전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자치경찰 활동 강화 ▲주민 참여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 확대 ▲성과분석을 통한 치안서비스 평가·환류를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2기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새로운 비전을 목표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전남의 치안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도민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전남도가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치안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생명력을 갖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유관기관 등과 동반자·조력자·협력자로 함께 지역공동체 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지역치안 문제를 주민과 같이 논의하고 주민이 바라는 치안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주민에게 한 걸음 더, 치안친절 한 번 더’라는 마음으로 제2기 위원회를 이끌 계획”이라고 강조했다.